
김장호 구미시장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성과를 토대로 민선 9기는 ‘경제혁신·정주혁신·공간혁신’ 3대 축으로 성과를 시민 일상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주요 성과로는 “예산 2조원 시대, 투자유치 16조원, 연간 100만명 축제도시, 출생아 2000명대 회복, 로컬푸드 누적매출 190억원,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타 통과 등으로 도시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취임 보름여 만에 1조원에 가까운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삼성 19조원 투자계획 등 대형 프로젝트를 가시화했다.
구미시는 산업별 전담 TF와 산·학·연 협업체계를 구축해 투자 안착을 지원하고,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소부장 콤플렉스 구축,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정부에 건의한다.
245억원 규모 AX 실증산단과 AI 데이터센터를 연계해 구미를 AI 중심지로 육성하고, 반도체 팹 유치도 지속 추진한다.
대규모 투자 성과는 골목경제로 확산한다.
‘민생경제 활력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와 ‘골목상권지원단’을 신설해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한다.
노후한 새마을중앙시장 국수골목, 신평·인동시장 등은 40∼50년 시설을 개선해 안전·위생을 높이고, 구도심 빈 점포는 청년 창업공간으로 전환해 창업밸리와 공유공장 기반을 확충한다.
또 공공배달앱 ‘먹깨비’, 구미 토미콜택시 등 공공플랫폼을 활성화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축제·체육행사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린다.
아울러 전국 최ㄷ 규모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도 추진한다.
정주환경은 생활밀착형 개선에 초점을 둔다. 통합개발 절차 간소화와 기준 완화로 재개발·재건축을 촉진하고, 어려운 지역은 도시환경정비 시범사업과 소규모 정비로 맞춤형 재생을 추진한다.
주차장·도로·공원·소규모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해 노후 도심의 기본 기능을 강화한다. 농촌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LPG 배관망 등 생활 SOC를 확대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늘려 인력난을 보완한다. 면 지역 초등학교와 학부모 정착 지원 프로그램으로 농촌 정주 기반도 강화한다.
공간혁신은 산업유산과 교통망을 결합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
옛 방림부지에 산업화 역사박물관, 시립갤러리, 첨단반도체 연구단지를 포함한 문화선도산단을 조성해 미래 랜드마크로 만든다. 구미~신공항 철도 국가계획 반영, 서대구~신공항 철도 동구미역 신설, 남부내륙철도 연계 KTX 구미역 정차, 구미~군위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을 추진해 철도·도로·공항이 연결된 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를 구축한다.
김장호 귀미시장은 “민선 9기는 구미의 도약을 좌우할 전환점”이라며 “민생경제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부터 촘촘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