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국가 사법체계 정면으로 거부힌 유병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20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국가 사법체계에 대한 거부 의사를 명확히 한 것으로 보고 전국 검찰청을 총동원해 검거에 나섰다. 유 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인천지법 최의호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유 전 회장이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자 곧바로 1000억원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및 140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