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4)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원형 본다"…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내달 4일 개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원형 본다"…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내달 4일 개관

인간·다양성·포용 비전, 아고라형 공공미술관 지향
북부동 도심지 종합운동장 내에 위치, 접근성 우수

승인 2026-03-30 14:35:13 수정 2026-03-30 16: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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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조감도. 김해시 제공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내달 4일 개관 특별전시와 함께 문을 연다. 해당 미술관은 조각가 문신의 이름을 딴 창원시립문신미술관에 이어 조각가 이름을 딴 두번째 미술관이다. 

김해시는 '예술로 그리는 미래, 모두와 함께하는 미술관'을 비전으로 시민의 삶과 예술이 연결되는 아고라형 공공미술관이  4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김영원미술관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상으로 유명한 조각가 김영원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이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김해시 북부동에 도심지 한가운데 위치해 시민 접근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새롭게 조성한 김해종합운동장 진입 광장과 연결된 미술관으로 연면적은 5807㎡ 규모다. 전시실 3개, 수장고, 도서공간, 아카이브실, 교육체험실, 카페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인간, 다양성, 포용을 핵심 가치로 한다. 조각가 김영원의 작품세계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인간 존재의 본질을 되짚는다. 다문화와 글로컬 도시 김해 특유의 다양성을 담고 있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어여삐 여겨 한글을 창제한 애민정신을 본받는 포용성도 가진다. 

이번 개관식을 겸해 특별전시를 연다. 김영원 선생의 작품 36점을 전시해 작가의 작업 전반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제2전시실에는 회화, AI·로봇 키네틱 등 뉴미디어 공간 설치 작품 27점을 전시한다. 제3전시실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개최로 세종대왕상 동상 원형을 비롯한 23인 140점의 작품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읽기와 쓰기의 의미를 조명한다.

김영원 조각가는 창원 대산면에서 출생한 예술가다. 홍익대학교 조소학과를 졸업했으며 광화문 세종대왕 조각상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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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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