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노후 전투기의 성능 유지와 운용 기간 확대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국내 군 전력 유지 체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KAEMS는 1일 F-16C 수명연장사업 초도기 입고식을 개최하며 사업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해당 사업은 단순 정비 수준을 넘어 기체 구조를 전면 보강하는 고난도 작업으로, 항공기 비행 가능 시간을 대폭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공군 전력의 안정적 운용과 전투력 유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KAI와 KAEMS 간 기술 시너지다. KAI는 항공기 체계종합 및 설계·해석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체 분석과 보강 설계를 담당하며, KAEMS는 군·민수 항공기 정비(MRO)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이를 실제 작업으로 구현한다. 양사의 협력으로 설계부터 정비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항공기 관리 솔루션'이 구축된 셈이다.
배기홍 KAEMS 대표는 "KAI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KAEMS의 정밀 정비 기술이 결합해 공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군 MRO는 물론 민수 분야에서도 글로벌 가치사슬 내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향후 국산 항공기인 T-50, KF-21 등으로 확대될 총수명주기관리(Total Life Cycle Management) 체계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국내 항공 MRO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