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교역 변동성에도 우리나라 4월 수출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무역 흑자를 크게 확대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50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9.4%, 수입은 399억 달러로 17.7%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실적은 4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조업일수가 동일한 상황에서 일평균 수출액도 21.8억 달러에서 32.5억 달러로 급증해 수출 회복세가 단순 기저효과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수출 증가를 이끈 반도체는 182.5% 급증하며 전체 수출의 36.3%를 차지했고, 4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석유제품 48.4%, 선박 76.6%를 비롯해 컴퓨터 주변기기는 399% 폭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승용차(-14.1%), 자동차부품(-8.8%)은 감소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중국이 70.9%, 미국 51.7%, 베트남 79.2% 증가하며, 이들 상위 3개국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반도체 58.3%, 반도체 제조장비 63.3%, 원유 13.1% 등이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