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황등석산의 채석장이 이색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직접 찾은 현장에는 전망대와 카페와 주차 시설이 함께 조성돼 있었고 잔디 공간까지 마련돼 공원처럼 이용되는 모습이었다.
평일 낮 시간임에도 방문객이 적지 않았으며 카페와 전망대 일대에는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주변에 마을과 아파트가 위치해 접근성도 나쁘지 않아 자연스럽게 유동 인구가 유입되는 구조로 보인다.
채석장 절개면을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은 이색적인 볼거리로 작용하며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다만 해당 시설은 지자체가 아닌 민간 사업자가 채석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공간으로 관광 시설 역시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에서는 약 320억 원 규모의 관광 개발 계획이 언급되기도 했으나 이는 지자체 사업이 아닌 사업자 측 구상 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와 운영 책임 역시 사업자에게 있으며 지자체는 일부 점검과 안내 역할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채석 작업이 일부 진행 중이었고 우천 시 낙석 등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될 수 있는 만큼 방문객 증가에 발맞춘 보다 명확한 안전 관리와 운영 체계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