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2일 (2)
“어린이날 이어 어버이날까지”…정원오, 종교계·고령층 잇단 접촉 ‘통합 행보’

“어린이날 이어 어버이날까지”…정원오, 종교계·고령층 잇단 접촉 ‘통합 행보’

승인 2026-05-06 18:27:22
6일 오전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정원오 캠프 제공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어린이날에 이어 어버이날 일정까지 이어가며 세대·종교·지역을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어린이 정책 메시지에 이어 종교계 예방과 어버이날 행사 참석을 배치하며 포용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예방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87년 6월항쟁 당시 이곳에 있었다”며 명동성당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또 “사회적 약자를 향한 베품을 보며 저희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순택 대주교는 “상대 후보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과 싸우겠다는 말씀을 깊게 들었다”며 “약자들을 향한 시정 철학이 잘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마음에 잘 새겨 시정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정 후보는 이어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그는 “어르신들께서 자식과 나라, 사회를 위해 시간을 써오신 것을 잘 기억하고 있다”며 “성동구청장 시절 어르신들이 저를 ‘성동구 큰아들’이라 불러주셨는데 이제는 서울시 큰아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날 어린이날에는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서울’을 내세우며 공공 소아의료·돌봄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해산 등을 거론하며 ‘돌봄 축소’ 책임론을 제기하는 등 정책 차별화에도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모경희 원불교 서울교구장 예방 일정도 소화했다. 어린이날 정책 메시지에 이어 종교계·고령층 일정을 연이어 배치하며 접촉면 확대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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