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2개 농가, 0.4ha 규모로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을 조성해 시범 운영한다.
다축형 평면수형은 하나의 대목에서 여러 개의 줄기를 키워 수관을 평면 형태로 관리하는 재배 방식이다. 사과와 배 재배 분야에서 활용이 늘고 있으며 기계화 작업과 과원 관리에 유리한 구조로 평가받고 있다.
상주가 도입한 복숭아용 모델은 강원지역에서 개발된 기술이다. 기존 과원보다 나무를 촘촘하게 배치할 수 있어 같은 면적에서도 식재 규모를 크게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해당 방식이 초기 수확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나무 전체에 햇빛이 고르게 닿아 생육 환경이 개선되고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과원 폭을 줄이고 수고를 낮춘 구조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작업 동선이 단순해지고 관리가 쉬워져 인력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김인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은 과수 재배 방식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기술”이라며 “현장 적용성을 검증해 농가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