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4)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상하이서 투자수요 발굴…中 진출 한국기업 공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상하이서 투자수요 발굴…中 진출 한국기업 공략

현지 경영환경·투자동향 청취…국내 복귀·확장투자 가능성 모색
공급망 재편 대응해 물류거점 이전 수요 발굴 나서

승인 2026-06-08 1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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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이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수요 발굴에 나섰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상해한국상회와 경남도 상해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현지 한국기업 투자동향 파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하이와 인근 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경영환경을 청취하고 국내 복귀(리쇼어링), 한국 내 확장투자, 물류거점 이전 등 잠재 투자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자청과 경남도 상해사무소 관계자를 비롯해 상해한국상회 봉현준 부회장, 박계주 부회장, 홍석경 부회장, 김영 국장, 지홍순 과장, 김덕기 물류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국 내 기업환경 변화와 한국기업 투자동향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중국 현지 관심기업 발굴과 사전 네트워킹, 현지 경영 애로사항, 국내 복귀 및 확장투자 가능성, 물류거점 이전 수요 등을 집중 논의했다.

경자청은 이 자리에서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을 기반으로 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물류 경쟁력과 입지 여건, 제조·물류·유통 분야 기업을 위한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또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중 갈등 장기화 속에서 중국 내 한국기업들의 거점 다변화와 물류 효율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향후 투자유치 활동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상해한국상회는 상하이 지역 한국기업과 기관, 교민사회를 대표하는 경제·교류단체로 기업 간 교류 지원과 법률상담, 채용정보 제공, 제품 홍보, 비자 대행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중국 내 한국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현지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투자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며 ”상해한국상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현지 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투자유치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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