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5일 (3)
쓰레기 1톤 치운 하루…대구 동구, 숨은 위기가구 살렸다

쓰레기 1톤 치운 하루…대구 동구, 숨은 위기가구 살렸다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질병으로 방치된 집, 집중 청소로 생활환경 개선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 강화

승인 2026-07-13 14:24:13 수정 2026-07-13 14: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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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가구에서 1톤 분량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가구에서 1톤 분량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취약가구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에 나섰다.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우성진·정병주)는 지난 8일 신암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질병으로 스스로 정비가 어려운 상황으로, 이날 방치된 생활쓰레기 약 1톤트럭 1대 분량을 수거하고 주택 내부를 집중 청소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4월 협의체가 청소 재능기부 업체 ‘뽀도둑 청소크루’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자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 복지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발굴, 에너지·돌봄 지원, 민관협력 복지 계획 수립을 통해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생활 밀착형 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사회복지기관, 의료기관, 민간단체,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기구로, 대표협의체·실무협의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나뉘어 운영된다.

동구청은 최근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을 심의하며 ‘구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목표로 8개 추진전략과 45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민관협력 기반 강화도 지속됐다.

동구청은 지난해 12월 22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에서 ‘2025년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성과공유회’를 열어 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등 120여명이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 우수 동 시상,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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