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지난 20일 결혼정보회사에서 싱글 미혼남녀 300여명을 대상으로 ‘만나기 꺼려지는 이성의 조건’에 대해서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들이 꺼리는 남성들의 조건은 바로 ‘탈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절반 이상이 만나기 꺼려지는 남성의 조건으로 탈모를 꼽은 것이다.
약 36%만이 관리가 되지 않은 몸매를 가진 여성을 만나기 꺼려진다고 응답한 남성들과는 달리 여성들의 경우 절반 이상이 이와 같은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나, 여성들의 대부분이 남성들의 모발에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볼 수 있겠다.
관계자들은 “남녀 모두 외모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이성을 만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특히 단점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외모의 단점이 부각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뒤에 이성을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고 조언한다.
◇이성 만나는 시기 잦은 20~30대 탈모 환자가 가장 많아
문제는 이성을 만나야하는 20~30대의 탈모 환자가 가장 많다는 것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남성 탈모 환자 중 64%가 10~30대의 젊은 탈모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모벨르 모발이식센터 김진영 원장은 “탈모는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호르몬의 영향, 스트레스, 서구식 식습관 등을 이유로 탈모 시작 연령이 앞당겨지고 있다. 20~30대의 탈모 환자들이 증가함은 물론 10대의 탈모 환자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고 말한다.
탈모를 완화하고 싶다면 우선 금주,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흡연은 탈모를 도리어 부추길 수 있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혈관을 수축하게 만드는데, 혈관이 수축하게 되면 혈액공급이 모발에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음주 역시 모근의 피지분비량을 증가하게 만들어 두피 및 모발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모발남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러나 위의 방법은 탈모를 예방하거나 탈모 증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수 있도록 예방하는 방법이다. 확실한 모발男이 되고 싶다면 모발이식과 같은 방법이 효과적이다. 이미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모발을 심어주기 때문에 다른 방법보다 확실하게 탈모를 완화시켜줄 수 있다.
연세모벨르 부산모발이식센터 조중훈 원장은 “절개법과 비절개법을 혼용한 방식의 최소절개 다이렉트 모발이식술은 흉터 걱정을 최소화한 채 모발이식술이 가능하다”며 “단, 젊은 층의 모발이식은 헤어라인 등 외적인 부분을 많이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모발이식술의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모발이식술을 받아야 한다”고 전한다.
남성들에게 탈모는 독이 되지 결코 득이 되지 않는다. 이에 탈모 증상이 보이거나,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면 모발이식 등의 방법을 동원해 탈모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본인의 자신감 회복 및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여심까지 훔칠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