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팝 밴드 '이날치'가 경기 포천시에서 개최되는 '2025 포천세계드론대전'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다.
22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포천세계드론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세계드론제전에는 해외 5개업체, 국내 2개 업체 등 7개 업체가 총 9회의 드론라이트쇼, 1회 최대 6000대 이상의 군집 드론쇼를 연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드론라이트쇼, 드론레이싱대회, 드론축구대회, 드론컨퍼런스, 세계음식문화축제, 한탄강캠핑페스타 등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대회 축하 공연에서는 세계 정상급 비트박서인 '비트펠라하우스'와 전통적인 판소리에 현대적인 팝 스타일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이날치 밴드'가 수천대의 드론과 함께 콜라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비트펠라하우스는 한국인 최초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 타이틀을 얻은 '윙'과 '히스' '엘라이' '헬캣' '허클'로 구성된 세계 최상급 비트박스 그룹이다.
시는 비트펠라하우스의 실험적인 음악정신, 이날치 밴드의 판소리와 팝의 조화가 어우러진 음악 등이 드론과 콜라보를 이뤄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나는 비트펠라하우스의 신나는 비트박스 음악과 이날치 밴드의 팝 음악이 드론 쇼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