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남·광주 지역 교수와 연구자 1071인은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갈등이 아닌 통합으로 미래를 열고, 지역의 비전을 국가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가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66개월 동안 지자체장 업무 수행 평가 1위를 기록한 점을 가장 큰 강점으로 꼽았다. 교수단은 “김 후보는 전남 인구 감소의 가혹한 현실 속에서 통합 필요성을 정부에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재정 지원 등 실질적인 조건을 이끌어 낸 통합의 주역”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와 광주 군 공항 이전, 전남 국립 의대 설립 등 난항을 겪던 지역 현안들을 해결 궤도에 올린 성과가 지지 선언의 핵심 근거가 됐다. 지지자들은 김 후보를 향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 가장 준비된 지도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예비후보별 정책 대결도 볼만하다. 김 예비후보가 광양·순천 RE100 국가 산단 확대와 반도체 양산 기지 구축을 골자로 한 ‘산업 중심’ 전략을 펼치는 사이, 강기정 광주시장은 ‘순천 의대 통합 설치’라는 파격적인 의료 카드로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민형배 국회의원이 여수산단 AI 고도화와 통합 지원금의 첨단 기업 유치 집중 투입을 약속하며 ‘친명 마케팅’으로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교수·연구자들의 이번 지지 선언은 김 예비후보의 안정적인 행정 경험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되나, 경선 막판까지 이어질 동부권의 산단 및 의대 유치 논쟁이 최종 당락을 가를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혁신적 비전과 행정적 실현 가능성 사이에서 시·도민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