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9일 (6)
‘전통·미식·공연 결합’…안동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내달 1일 개막

‘전통·미식·공연 결합’…안동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내달 1일 개막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연계...한·중·일 삼국 미식·문화 교류의 장 마련
전통 민속놀이 현대적 재해석...셰프 토크쇼·야간 체험 등 프로그램 강화

승인 2026-04-29 08:13:03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포스터. 안동시 제공 

안동 대표 봄 축제인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중앙선1942안동역 일원과 탈춤공원, 원도심 등에서 열린다.

안동시는 전통 민속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체험형 콘텐츠와 미식·공연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 안동’ 행사와 연계해 한·중·일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확대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활용한 경연과 야간 미션이 진행되며, 고려 군영을 모티브로 한 체험 공간과 레트로 체험존도 운영된다. 먹거리 분야에서는 더본코리아가 참여하는 ‘동아시아 미식마당’과 셰프 쿠킹 토크쇼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안동을 대표하는 무형유산 정기발표공연도 대동무대에서 열린다. 5월 2일 오전 11시에는 ‘안동저전동농요’ 공연이 진행된다. 농민들의 노동요를 바탕으로 물푸는 소리, 모심기소리, 보리타작소리 등을 재현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이 이어진다. 공민왕과 노국공주 설화에서 유래한 전통 놀이로, 부녀자들이 등을 이어 다리를 만드는 장면이 특징이다.

5월 3일 오후 2시에는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 공연이 열린다. 동부와 서부로 나뉜 인원이 대형 구조물을 앞세워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축제의 핵심 볼거리로 꼽힌다.

공연과 행사도 이어진다. 5월 1일 탈춤공원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안동예술제와 연계한 공연·전시가 진행된다. 차전노국 댄스대회, 반려견 선발대회, 청소년 페스타 등 세대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가족 공연과 함께 노국공주 선발대회, 민속씨름대회, 폐막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무형유산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 자산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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