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9일 (6)
채현일 “오세훈 ‘시작된 변화’ 슬로건, 스스로 무능 자백”

채현일 “오세훈 ‘시작된 변화’ 슬로건, 스스로 무능 자백”

승인 2026-05-02 17:49:30 수정 2026-05-02 17:50:18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 슬로건 ‘시작된 변화, 압도적 완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5선 야욕을 시민의 이름으로 압도적 심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현일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세훈 시장의 슬로건을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채 의원은 “서울시장을 네 번이나 지낸 분이 이제 와서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한다”며 “20년이 지나도록 변화를 못 이뤘다는 것인지, 그 긴 세월 동안 아무것도 해놓은 게 없다는 것인지, 어느 쪽으로 들어도 스스로 무능을 자백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채 의원은 오 시장 재임 기간의 문제점으로 △무상급식 사퇴의 무책임 △우면산 산사태·이태원 참사·반지하 침수로 이어진 안전 불감증 △세빛둥둥섬·한강버스·종묘 앞 고층빌딩 개발 등 전시행정 △시대착오적인 ‘받들어 총’ 논란 등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삶은 늘 뒷전이었고 대권용 치적과 겉치레식 전시행정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대로 시작한 것도 없는데 대체 무엇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냐”며 “시민의 삶이냐, 본인의 당권·대권 장악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럴싸한 슬로건 뒤에 보이는 것은 서울시를 정치적 욕망의 디딤돌로 삼으려는 얄팍한 속내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채 의원은 거듭 “서울시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며 “오만한 5선 야욕과 무능한 오세훈 10년을 서울 시민의 이름으로 압도적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시행정과 무능, 무책임의 오세훈 실정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끊어내주시길 바란다”며 정원오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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