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9일 (6)
휴젤, 1분기 최대 실적…해외 톡신‧필러 매출 확대 효과

휴젤, 1분기 최대 실적…해외 톡신‧필러 매출 확대 효과

승인 2026-05-07 15:42:24
휴젤 로고. 휴젤 제공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휴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66억원, 영업이익 476억원, 순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보다 각 29.9%, 22.3%, 31.5%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휴젤의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합산 해외 매출은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미국·중국·유럽·브라질 주요 4대 시장에서 약 210억원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톡신과 필러 합산 국내 매출은 267억원이다. 국내 에스테틱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의료진 대상 학술 세미나 개최 확대와 메디컬 마케팅 활동에 주력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젤은 세포외기질(ECM) 제품 판권 확보 등 하반기 국내 시장 추가 성장을 위한 기반도 확보했다.

품목별로 보면,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6% 성장한 654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및 브라질 선적 확대 영향으로 북남미 매출이 420% 이상 폭증하고, 아시아 태평양·유럽 등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필러 및 스킨부스터 품목은 3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럽 및 기타 권역에서는 약 1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화장품 및 기타 부문 매출도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늘었다.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했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올해 한국 1등에서 글로벌 리더로 더욱 확실한 포지셔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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