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2일 (2)
“학력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김석준, ‘전인적 성장’ 앞세운 3차 교육공약 발표

“학력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김석준, ‘전인적 성장’ 앞세운 3차 교육공약 발표

승인 2026-05-11 14:14:50
김석준 교육감 재임시절 부산시립도서관 방문 모습. 김석준교육감 캠프
김석준 교육감 재임시절 부산시립도서관 방문 모습. 김석준교육감 캠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학력 향상과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함께 묶은 세 번째 교육공약을 발표하며 ‘전인적 성장’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스스로 공부하는 힘과 정서적 안정까지 함께 책임지는 교육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을 펼치겠다”며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교육체계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

앞서 발표한 AI 기반 미래교육, 교육복지 강화 공약에 이어 이번에는 학력·정서·진로를 연결한 통합 성장 모델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그는 ‘기초도 심화도 탄탄한 맞춤형 학력 신장’을 목표로 문해력과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문해력 책임 지원 및 학년별 학습자료 개발·보급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기반 기초학력 밀착 관리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 전환기 학습 지원 △중학교 자기주도학습 강화 △고교 수학·과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단순 암기식 교육이 아니라 교과 속 개념과 정보를 스스로 해석하는 힘을 키우는 데 정책의 무게를 뒀다.

지난해 서울교육청과 함께 실시한 문해력·수리력 진단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의 정보 이해력과 사고력 강화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서 지원 공약도 함께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예전에는 골목과 또래 공동체 속에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조절하고 관계를 배우는 과정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공간이 줄어들고 있다”며 사회정서교육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회정서교육 강화 △위기학생 조기 발견 및 집중 지원 △방과후학교 지원 확대 △생활권 중심 돌봄체계인 ‘우리동네자람터’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순 상담 차원을 넘어 학생들의 감정 이해와 관계 형성 능력을 학교교육 안에서 체계적으로 다루겠다는 접근이다.
학부모 돌봄 부담을 줄이는 지역 돌봄 체계 확대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진로·진학 분야에서는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진로교육팀 분리 신설 △AI 기반 특성화고 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미래직업교육센터 설립 △권역별 고교학점제 박람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특히 AI 기술 변화와 산업 구조 재편 속에서 학생들이 단순 입시 경쟁이 아니라 실제 미래 직업 환경을 체험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고교학점제 시행 과정에서 커지고 있는 학생·학부모 혼란을 줄이기 위한 진학 설계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학력과 마음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속도로 성장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곽병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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