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2일 (2)
‘인기부 프로젝트’ 인제 옥스팜 트레일워커…4년간 8억5천만원 기부

‘인기부 프로젝트’ 인제 옥스팜 트레일워커…4년간 8억5천만원 기부

승인 2026-05-12 12:58:09 수정 2026-05-12 14:35:47
쿠키뉴스 DB(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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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함께하는 세계적인 기부 프로젝트인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매년 참자가들이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인제군과 옥스팜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인제에서 열리고 있는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에는 첫해 400명, 2023년 480명, 2024년 780명, 2025년 820명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해 모인 기부금은 2022년 2억2600만원, 2023년 1억6000만원, 2024년 2억2200만원, 2025년 2억4100만원 등 4년간 총 8억49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9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대표 코스인 100km를 비롯해 50km와 25km 코스에 225개팀 900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오는 16일 오전 6시 인제문화원을 출발해 박달고치로 오르는 원시림 산길, 자작나무숲길, 자연생태마을인 정자리마을, 하늘내린터, 내린천 등 인제의 아름다운 걷는길과 주요 명소를 따라 도전에 나선다.

대회 참가비와 팀별 사전 기부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완주자들은 트레일러너들의 꿈의 무대인‘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UTMB)‘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인증점수를 부여받게 된다.

참가자는 16일 오전 6시 인제 기린초등학교 진동분교에서 출발해 곰배령, 한계령, 설악 마주보길, 용늪 등 인제의 아름다운 걷는길과 주요명소를 두루 거치며 대회에 임하게 된다.

한편,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된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세계적인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로,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인도, 호주 등 지금까지 전 세계 12개국에서 2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전라남도 구례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와 고성 일대 등에서 열린 여덟 차례의 대회를 통해 총 15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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