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4)
“헤어질 결심 시즌2 없다”…‘뉴 김정재’ 뜬다

“헤어질 결심 시즌2 없다”…‘뉴 김정재’ 뜬다

국힘 포항 북당협,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상견례·워크숍 가져
국정·도정·시정 연계 원팀 협력 다짐

승인 2026-06-08 10:59:24
김정재 의원이 경북도의원·포항시의원 당선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힘 포항북 당협 제공
김정재 의원이 경북도의원·포항시의원 당선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힘 포항북 당협 제공
김정재 국민의힘(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의 강력한 친정 체제가 완성됐다.

역대급 물갈이를 통해 완성된 광역·기초의원 라인업이 ‘뉴 김정재’로 어떤 역할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힘 포항북 당원협의회는 지난 6일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상견례·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상백·장명수·김상일·연규식·김희수 경북도의원 당선인, 김후환·유흥근·김종익·김현옥·김재원·정종식·김하영·정원석·양아영·황찬규·김승리·김보람 포항시의원 당선인이 함께했다.

경북도의원 중 1명(장명수)은 새 얼굴이고, 2명(김상백·김상일)은 시의원에서 체급을 올려 당선됐다.

포항시의원은 8명이 새 얼굴로 채워졌다. 나머지(김하영·정원석·황찬규)도 재선에 성공한 친김정재계로 분류된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이른바 ‘헤어질 결심 4인방’의 정치적 배신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신뢰를 중요시할 수 밖에 없었다.

그 결과 김상백 당선인이 한창화 무소속 후보를 따돌렸고, 김상일 당선인이 이칠구 전 경북도의원 지역구에 안착하며 친정 체제가 공고히 다져졌다.

단 안병국 무소속 포항시의원 후보가 생환, 찝찝한 뒷맛을 남겼다.

2년 후 총선은 김 의원 정치 인생에서 중대 기로가 될 전망이다.

4선에 도전하는 그의 앞에 이강덕 전 포항시장 등이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재 의원은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이 따로 움직여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면서 “국정·도정·시정 연계 원팀을 꾸려 실질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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