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4)
“차 문 여는 남성, 수상하다”…영주시, CCTV 관제요원 기지로 차량털이범 검거

“차 문 여는 남성, 수상하다”…영주시, CCTV 관제요원 기지로 차량털이범 검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동선 추적해 경찰과 공유…검거 결정적 기여
영주경찰서, 투철한 시민의식 발휘한 관제요원에 표창장 전달

승인 2026-06-10 09:53:10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9일 영주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9일 영주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영주시 제공
새벽 시간대 공영주차장에서 차량 문을 강제로 열려던 절도범이 CCTV 관제요원의 예리한 감시망에 걸려 현장에서 붙잡혔다.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소속 관제요원 A씨는 지난 4일 새벽 실시간 모니터링 중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공영주차장 일대를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들의 문을 일일이 열어보는 남성을 발견한 것이다.

A씨는 즉시 해당 남성의 동선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화면 속 남성이 차량 내부 물품을 훔치는 장면을 확보한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범인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검거를 도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A씨는 지난 9일 영주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최진육 영주경찰서장과 영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A씨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진육 서장은 “관제요원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이 현행범 검거로 이어졌다”며 “경찰과 지자체의 촘촘한 협업이 지역 치안 유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득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관제센터가 시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4명의 관제요원이 2462대의 방범용 CCTV를 24시간 밀착 감시하고 있다. 이들은 범죄 예방은 물론 사건·사고 대응 및 실종자 수색 등 시민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 중이다.
최재용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