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극전사들 체력 측정 시스템 자료 날라가
남아공월드컵 태극전사들의 과학적인 체력 측정을 위해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새로 설치된 무선 경기력 측정 시스템의 자료가 날라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아공월드컵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훈련 도중 선수들의 체력 변화를 면밀히 체크해야 할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사고 뒤 수리를 완료해 15일부터는 다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해성(52) 대표팀 수석코치는 14일 “누군가 시스템 수신기에 손을 댔는지, 선수들이 어제(13일) 훈련한 자료들이 다 날라갔다. 선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