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9일 (6)
코레일, 위성·AI 결합 '철도 재난대응' 고도화

코레일, 위성·AI 결합 '철도 재난대응' 고도화

아리랑·천리안 등 위성 7기 데이터 활용
지반 침하·붕괴 징후 실시간 감지체계 구축
AI CCTV 2천여 곳 확대, 이상상황 즉각 대응
산사태·홍수 등 자연재해 사전 차단 기대

승인 2026-04-15 14:16:07
KTX청룡.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위성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철도 재난 대응을 고도화한다. 

코레일은 우주항공청 주관 ‘위성정보활용협의체(이하 협의체)’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체는 국가 위성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활용하기 위한 범정부 협의기구로, 참여 기관은 아리랑, 천리안 등 국가 운용 위성 7기의 영상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고해상도 위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해 선로 주변 위험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코레일은 이달 중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인공위성 영상 플랫폼’에 접속하기 위한 전용망을 구축하고, 위성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극한 호우 등 악천후 상황에서도 선로 주변의 지반 침하나 경사면 붕괴 징후 등 지형변화를 상시 감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산사태,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철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활용할 전망이다.

코레일은 기존 AI 기반 재해 대응 시스템도 강화한다. 

2030년까지 선로변 2000여 곳에 지능형 CCTV를 확대 구축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입이나 철도시설 인접 화재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홍승표 코레일 안전총괄본부장은 “위성 데이터와 AI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재해 대응 체계를 한층 정교하게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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