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1일 (1)
경북의 5월은 ‘休(휴)·味(미)·樂(락)’…전역 축제 릴레이

경북의 5월은 ‘休(휴)·味(미)·樂(락)’…전역 축제 릴레이

문경찻사발·영주 선비문화·영양 산나물·성주 참외 축제 이어져
경북도, “‘2026 경북 방문의 해’와 맞물려 지역 경제 회복 기대”

승인 2026-05-04 12:00:13
‘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문경시 제공.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북 전역에서 역사·문화·관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봄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에 이어 황금연휴와 어린이날 특수를 겨냥한 전통문화, 지역 특산물, 체험 행사, 공연 콘텐츠를 결합한 대형 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경북도는 ‘2026 경북 방문의 해’와 맞물려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축제를 연이어 선보이며, 지난해 산불 여파로 위축됐던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4월 영덕대게축제와 고령대가야축제, 경주·안동·포항·김천 일대 벚꽃축제가 봄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면, 5월에는 보다 풍성한 역사·문화·먹거리 축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우선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주제로 문경 도자문화의 깊이와 품격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주요행사로는 ▲찻사발 공모대전 ▲도자명품전 ▲국제작가교류전 ▲찻사발 빚기 ▲가족 도예체험 등이 있다.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환영 퍼포먼스. 영주시 제공

또 영주에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순흥면 선비세상 일원에서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경북도 지정 유망축제인 이번 행사는 소수서원과 선비세상을 배경으로 선비 아카데미, 선비연희, 어린이 장원급제, 선비학교 등 전통 선비문화와 가족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교육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노린다.

특히 문경과 영주는 최근 흥행작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인기로 관광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어서 이번 축제가 지역 관광 수요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 산나물 축제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다. 영양군 제공.

이어 영양군에서는 지역의 특산물인 산나물을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영양군 읍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별이 빛나는 밤에’콘서트와 산나물 뮤직 페스타 등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공연을 결합한 대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1219인분 비빔밥 만들기 등 이색 이벤트를 통해 맛과 영양이 뛰어난 영양군 산나물의 맛과 진수를 느낄 수 있다.   

계속해서 성주군의 대표축제인 ‘참외&생명문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성주군 성밖숲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기간 맛과 품질이 뛰어난 성주 참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태봉안 행차 재현, 낙화놀이, 별뫼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경북도는 올해 축제들이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소비 진작,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지역 축제가 관광객 확대와 관광 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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