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지역이 경남도지사 6.3지방선거의 핵심 승부처가 될 전망인 가운데 지사 후보들이 잇따라 해당 지역 표심 자극에 공을 들인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영두 민주당 김해시장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KTX가 정차하는 김해역사 건립 등을 약속했다. 이날 김 후보는 김해을 지역구 국회의원을 역임한 각별한 인연을 강조하면서 "김해시는 김경수를 키워준 정치적 고향이다. 김해를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4일 양산시를 찾아 6.3지방선거 공천자와 함께 승리를 결의했다. 도내 3위 37만여명 인구 양산시는 이번 도지사 선거를 판가름지을 핵심 지역으로 박완수 후보 방문이 잦은 곳 중 하나다.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는 이날 나동연 시장 후보 희망캠프에서 25명의 국민의힘 양산시 공천자와 필승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 지사 후보는 "양산시는 경남의 핵심 경제도시이자 성장 중심지다. 우리가 원팀이 되어 양산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경남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는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미래를 책임질 동지들의 뜨거운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다. 시민들께 신뢰받는 국민의힘이 되기 위해 낮고 겸손한 자세로 원팀이 되어 본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자"고 말했다.
김해와 양산은 동부경남 중추도시로 부산과 창원 등지에서 젊은층이 유입되고 있어 승부를 가를 중요 변수다. 김해 57만, 양산시 37만 인구를 단순 합산 하면 90만에 육박해 창원특례시에 맞먹는 인구수를 자랑한다. 때문에 양 정당에서도 해당 지역 발전론을 제시하며 유권자 민심 향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