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당선인은 8일 열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대구경북의 발전과 생존을 위해 행정통합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후 가장 먼저 할 일로 민생경제 점검을 꼽았다. 추 당선인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문제부터 살피겠다"며 "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경제 대개조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 인구 유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이 배우고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방식에 대해서는 기존 AGT 방식 대신 모노레일 방식을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비용 문제와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정 슬로건과 관련해서는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시민과 각계 의견을 들어 대구의 미래 비전을 담은 방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구의 문화예술과 의료관광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곽대훈 인수위원장은 "대구는 문화예술 인프라와 인재가 풍부한 도시"라며 "지역의 강점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추 당선인은 "의료관광과 문화예술은 대구의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강한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도시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한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규모를 최소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위원장에는 곽대훈 2·28기념사업회 회장을 선임됐다. 인수위원에는 하중환 대구시의원, 이재성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박종욱 전 대구시 정책보좌관, 한동엽 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은정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참여한다.
곽대훈 인수위원장은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현장과 소통, 실무를 중시하는 만큼 인수위도 겸허하고 치밀하게 활동하며 대구의 주요 현안을 점검해 시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