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자장면 먹는 게 중요했다” … 이부진에게는 “아버지 빨리 나으시기를”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한국식 자장면에 호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왕 부장은 27일 서울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중국 우호 인사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말하면 6년 만에 한국을 찾아 무엇보다도 자장면을 먹는 게 중요했다”는 농담을 던져 좌중의 웃음을 끌어냈다. 그는 전날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마침 점심 시간이어서 자장면으로 식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장면은 원래 베이징, 산둥성 등 중국 북부 지역의 음식이었지만 구한말 인천에 진출한 중국인들의 손을 거쳐 지금의 한국식으로 바뀌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