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는 29일 “울릉도를 세계인이 찾는 환상의 섬, 대한민국 대표 특별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군을 방문 중인 이 후보는 이날 울릉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울릉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독도를 품은 대한민국 자존심이자 세계적 잠재력을 가진 보물섬”이라며 “이제 울릉도는 변방이 아니라 하늘길과 바닷길, 청정에너지와 미래산업으로 연결되는 대한민국 해양영토 전략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울릉도의 미래 비전으로 ‘싱가포르형 특별섬’을 제시하며 “섬이라서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섬이기 때문에 더 특별한 지원과 규제특례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울릉 발전 7대 구상’을 발표했다.
핵심 구상은 ▲싱가포르형 특별섬 육성 ▲울릉소방서 조기 신축 및 응급의료 강화 ▲한동대·난양공대 연계 글로벌 교육섬 조성 ▲고로쇠·해양심층수 기반 물 산업 및 청정에너지 육성 ▲오징어 중심 수산업 구조전환 ▲배편·생활물류비 부담 완화 ▲선상크루즈·독도·생태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섬 조성 등이다.
이 후보는 특히 울릉군민의 생활과 직결된 교통 문제 해결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울릉도에서 배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병원 가는 길이고 가족을 만나는 길”이라며 “울릉군민이 일반 대중교통 수준의 비용으로 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어르신은 무료 또는 대폭 할인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울릉 항로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생필품·생활물류비 지원 확대를 통해 실질적 생활비 부담을 낮추겠다”며 공항과 항만을 연계한 ‘투트랙 생명선’ 전략도 제시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울릉도는 자연을 훼손하며 무분별하게 호텔을 늘릴 수 없다”며 “관광객은 크루즈에서 머물고 울릉도에서 소비하는 방식으로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울릉공항 개항 시대를 겨냥해 선상크루즈형 숙박과 독도관광, 해양레저, 산림치유, 미식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모델도 함께 제시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오징어 중심 산업구조를 해조류·고부가가치 수산업으로 전환하고 스마트 어업, 가공·물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울릉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로쇠·해양심층수·청정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치유산업, 재생에너지 기반 자립형 섬 경제 구축, 한동대와 난양공대 연계를 통해 “울릉도를 산업·교육·관광이 결합된 미래형 섬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울릉도는 더 이상 멀리 있는 섬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가 먼저 열리는 전략섬”이라며 “군민이 편안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세계적 특별섬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30일 저동항 어판장과 수협 방문을 마지막으로 2박 3일간의 울릉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