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남 아산시 피나클랜드에서 어린이들이 튤립이 핀 산책로를 걷고 있다. 형형색색 튤립이 활짝 핀 30일 충남 아산시 피나클랜드가 봄나들이객으로 붐볐다. 평일 낮인데도 산책로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어린이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빨강·노랑·분홍·흰색 튤립이 가득한 정원을 배경으로 저마다 사진을 남겼다. 아이들은 꽃밭 사이를 천천히 걸었고 어른들은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봄날의 여유를 만끽했다.
30일 충남 아산시 피나클랜드에서 관람객들이 팬지가 핀 산책로를 걷고 있다.30일 충남 아산시 피나클랜드에서 한 어린이집 선생님이 어린이들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30일 충남 아산시 피나클랜드에서 선글라스를 쓴 반려견이 튤립 정원 사이 유모차에 앉아 있다. 꽃밭 한가운데에서는 선글라스를 쓴 반려견도 눈길을 끌었다. 유모차에 앉아 튤립 사이를 바라보는 모습에 지나가던 관람객들도 미소를 지었다.
가족과 함께 피나클랜드를 찾은 한 관람객은 “평일이라 한산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놀랐다”며 “꽃이 한창이라 아이와 사진 찍기 좋았다”고 말했다.
30일 충남 아산시 피나클랜드에서 관람객들이 튤립이 핀 산책로를 걷고 있다.30일 충남 아산시 피나클랜드에서 어린이들이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있다. 피나클랜드는 지난 3월 21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봄꽃 대향연’을 열고 있다. 수선화로 시작된 축제는 튤립이 만개하면서 한층 화려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으며, 원형 정원과 잔디광장 일대에는 다양한 색의 튤립이 줄지어 피어 있다.
축제 기간에는 봄꽃 관람과 함께 동물 체험·주말 문화 공연·야간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다. 불꽃놀이는 오는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열린다.
30일 충남 아산시 피나클랜드에서 관람객들이 튤립이 핀 산책로를 걷고 있다. 피나클랜드는 채석장 부지를 자연 친화적으로 재조성해 문을 연 수목원이다. 봄꽃이 수놓은 정원과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아산의 봄 나들이 명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