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9일 (6)
추경호 개소식 7000명 집결…‘보수 결집’ 신호탄 쐈다

추경호 개소식 7000명 집결…‘보수 결집’ 신호탄 쐈다

장동혁, 공천 갈등 사과…“추경호가 대구·대한민국 지킨다”
“보수의 심장에 김부겸 웬 말”…국보법 위반 전력 거론
송언석 “경제 아는 시장 필요”…조작기소 특검 강력 비판

승인 2026-05-03 23:11:01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장동혁 당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보수 대통합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추경호 후보 제공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3일 수성구 범어네거리 선거사무소에서 7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국힘 당 지도부가 총출동하며 보수 결집에 힘을 보탰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동혁 당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 문희갑 후원회장 등 주요 인사와 전·현직 국회의원 50여명이 참석, ‘대구 경제 재도약’과 ‘보수 대통합’을 강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대구에는 정치시장이 아닌 경제시장이 필요하다”며 추 후보를 적임자로 평가했다. 

김문수 위원장과 문희갑 후원회장, 이철우 후보,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도 경제 회복과 보수 결집을 강조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기 위해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야 된다”고 말한 뒤 “추 후보의 부인을 나와 닮았다고 많이들 얘기한다. 추 후보의 부인은 내 동생이다. 앞으로 추 후보를 제부로 생각하고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공천 과정 갈등에 대해 사과하고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장 대표는 “공천 과정에서 대구시민들께 마음의 상처를 드리고 걱정을 끼친 데 대해 당 대표로서 죄송하다. 모두 당 대표의 책임”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에게도 “상처를 드리고 아픔을 드린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며 “대구를 사랑하셨던 마음으로 이번에도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진숙 후보에게는 “당의 다른 결정에 따라 주시고 대구를 위해 헌신해 주신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주호영 부의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부겸 후보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사람이 보수의 심장 대구에 또아리를 틀어서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어려운 경제를 책임지고 발전시킬 후보가 누구냐”며 추 후보의 경제 능력을 강조했다. 

송 대표는 “30년 넘게 경제 정책을 해온 추 후보가 대구를 키워줄 것”이라며 “경제를 아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경호 후보는 “대구경제 대개조로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AI·로봇·미래모빌리티·바이오·반도체 등 첨단 신산업 메카 육성 △청년 리쇼어링 프로젝트 △1조원 창업성장펀드 △시장 직속 투자유치단을 통한 대기업 유치 등 4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안’ 추진도 비판하며 “균형 잡힌 권력이 민주주의를 지킨다”고 했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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