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소통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경로당 입식환경 개선과 그린리모델링, 노후 시설 개선으로 어르신 여가와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입식환경 개선사업이다.
이 사업은 좌식 위주 시설을 입식으로 바꿔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2025년 56개 경로당에 식탁·소파·원형테이블 등 맞춤형 가구 230여 개를 설치했다.
올해는 37곳의 경로당에 125개의 입식가구를 를 추가 보급했다. 무릎·허리 통증을 겪는 어르신의 이용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4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경로당을 단순 휴식공간에서 복지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한다. 북구청은 국토교통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1985년 준공된 침산3동 경로당에 고성능 단열재, 창호·환기시설, 고효율 조명과 냉난방장치를 설치한다.
노후 시설을 개선해 에너지 사용량과 냉난방비를 줄이고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 경로당 전반의 시설 환경개선도 본격화한다.
대상은 1994년 준공돼 30년이 지난 노원1·2가 경로당으로, 창호·단열·난방 미흡과 누수 등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북구는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9월까지 내·외부 시설을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경로당 마당 재조성을 비롯해 노후 난방시설·창호·문·마감재 교체, 옥상 방수 및 단열 공사를 추진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제2의 집이자 중요한 소통 공간인 만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살펴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3월 기준 대구 북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만45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인구 41만5648명 대비 20.3%에 해당하는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