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9일 (6)
'K-반도체·디스플레이 지킨다'… 지식재산처, IP 협의체 가동

'K-반도체·디스플레이 지킨다'… 지식재산처, IP 협의체 가동

반도체·디스플레이 지식재산(IP) 협의체 간담회
반도체 심사실무가이드 공유, 디스플레이 기준 마련 착수
AI 메모리 등 핵심기술 특허동향 점검·분쟁대응 지원

승인 2026-04-17 18:44:54
 17일 충남 천안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디스플레이 IP 협의체 정기 간담회’.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처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보호 강화를 위해 산업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김희태 지식재산처 반도체심사추진단장은 17일 충남 천안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충남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IP 협의체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핵심 자산인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특허심사 정책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술 경쟁이 특허 선점 경쟁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 심사기준의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관련해 지식재산처는 지난달 ‘반도체 분야 심사실무가이드’를 제정했다.

이 가이드는 반도체 기술 특수성을 반영한 명세서 작성 기준과 진보성 판단 기준을 실제 심사 사례 중심으로 제시해 심사결과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디스플레이 분야에는 올 하반기 제정을 목표로 하는 ‘심사실무가이드’ 방향을 공개하고 산·학·연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OLED와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기술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특허로 견고하게 보호할 수 있는 맞춤형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메모리 구현을 위한 고성능 강유전체 소자 기술의 특허 출원 동향도 발표했다.

이밖에 지식재산 분쟁 대응을 위한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지식재산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심사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고, 기술변화 속도에 맞춘 고품질 특허심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 단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우리 경제의 핵심 기반이자 국가 전략 자산”이라며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특허심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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