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첨단섬유산업을 한눈에”…대구국제섬유박람회 2일 개막 

입력 2023-03-01 15: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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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첨단섬유산업을 한눈에”…대구국제섬유박람회 2일 개막 
‘2023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포스터. (대구시 제공) 2023.03.01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이하 PID)’가 오는 2일 엑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PID는 섬유패션산업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해 온 국내 최대 섬유 소재 비즈니스 전시회다. 

새로운 섬유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첨단융복합 소재 개발, 탄소중립·친환경 기반 조성, 디지털·스마트화 전환’을 이번 전시회의 개최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3년 만에 완전한 대면 전시회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 인도 등 97개사의 해외 업체와 미국, 일본, 베트남, 폴란드, 중동국가 등 약 15개국의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빅브랜드 바이어들도 대거 참가해 행사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리사이클, 생분해 등의 친환경 소재들을 중심으로 융복합 고기능 소재에서 디지털 메타패션 플랫폼, 자동화 기술에 이르는 섬유패션산업이 총망라돼 전시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달희 경북도 부지사를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주한 인도대사 등 많은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첨단 기술과 친환경, 디지털, 혁신을 통해 우리의 섬유산업이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